2010/01/18 23:54
세상사
치졸하고도 치졸한 삼성.
자본의 탐욕은 이렇게까지 후안무치한 것인가.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라는 이름의 이른바 SSM은 시로부터 일시 영업정지 처분을 받았음에도
오늘 오전 다시 기습적으로 개점을 하였다.
점포형태를 프랜차이즈 형태로 바꾸고, 점주가 따로 있기 때문에 법에 저촉되지 않는다는 것이 이유다.
돈 대주고 점포 빌려주고, 상품까지 차려주고 바지 사장 하나 앉혀놓고는 SSM이 아니라 프랜차이즈란다.
그런 잔머리는 어찌 그리도 잘 돌아가는지.
그러나 재벌이 실질적으로 지배하고 있는 이상 본질에는 아무런 변함이 없다.
이른 아침 벌어진 도둑 개점으로 동네는 난리가 났다.
상인 대책위가 부랴부랴 사람을 모으고, 기자회견을 하고,
급기야 개점하려는 현관위에 올라가 이 추운 겨울 단식에 들어 갔다.
또 다시 할 말을 잃어 버렸다.
같이 먹고 살면 어디 덧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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